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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지식

Dysphagia, 연하곤란 환자 간호

by 유두부 2023. 7. 22.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연하곤란, Dysphagi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ysphagia란?

 

Dysphagia란 연하곤란,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먼저 삼킴 과정이란 음식물이 구강에서 인두와 식도를 거쳐 위로 보내지는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생기는 이상을 삼킴장애 또는 연하곤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삼키는 것 뿐만 아니라 음식을 삼키는 과정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연하곤란이 생기기 때문에 식사 전반에 걸쳐 관찰이 필요합니다.

 

연하곤란 증상

 

- 침 또는 음식물을 많이 흘린다.

- 음식물을 삼키지 않고 입안에 머금고 있거나 입 밖으로 내뱉는다.

- 음식을 삼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식사 중이나 식사 후 기침을 한다.

- 음식을 삼킨 뒤 입안에 잔여물이 남거나 젖은 소리가 난다.

- 식사 후 목 안에 무언가 걸린듯한 느낌이 난다.

 

연하곤란 간호 

 

1) 식사를 멈추게 한다.

2) V/S을 비롯하여 피부의 청색증 유무 등 전반적으로 환자 상태 이상 유무를 살핀다.

3) 상황에 따라 연하 보조식을 단계별로 섭취한다.

- 1단계 걸쭉한 미음 형태 -> 3~4단계로 갈 수록 정상 식이에 가까워짐

 

연하곤란시 식이 교육 사항

 

- 앉은 자세 90도,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 숟가락 1/3 정도로 소량씩 섭취하며,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을때에 섭취합니다.

- 식사 후 20~30분 간 sitting position을 유지해 역류를 방지합니다.

- 액체 섭취시 처방에 따라 점도증진제(thickener)를 섞어 섭취합니다.

- Cup drinking은 금지하고 빨대나 숟가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연하곤란 합병증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흡인되면서 자칫 호흡곤란을 야기하거나, 흡인을 통해 폐가 세균에 감염되는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를 흡인성 폐렴이라고 하는데 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이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