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지식

Dysphagia, 연하곤란 환자 간호

유두부 2023. 7. 22. 05:39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연하곤란, Dysphagi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ysphagia란?

 

Dysphagia란 연하곤란,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먼저 삼킴 과정이란 음식물이 구강에서 인두와 식도를 거쳐 위로 보내지는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생기는 이상을 삼킴장애 또는 연하곤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삼키는 것 뿐만 아니라 음식을 삼키는 과정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연하곤란이 생기기 때문에 식사 전반에 걸쳐 관찰이 필요합니다.

 

연하곤란 증상

 

- 침 또는 음식물을 많이 흘린다.

- 음식물을 삼키지 않고 입안에 머금고 있거나 입 밖으로 내뱉는다.

- 음식을 삼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식사 중이나 식사 후 기침을 한다.

- 음식을 삼킨 뒤 입안에 잔여물이 남거나 젖은 소리가 난다.

- 식사 후 목 안에 무언가 걸린듯한 느낌이 난다.

 

연하곤란 간호 

 

1) 식사를 멈추게 한다.

2) V/S을 비롯하여 피부의 청색증 유무 등 전반적으로 환자 상태 이상 유무를 살핀다.

3) 상황에 따라 연하 보조식을 단계별로 섭취한다.

- 1단계 걸쭉한 미음 형태 -> 3~4단계로 갈 수록 정상 식이에 가까워짐

 

연하곤란시 식이 교육 사항

 

- 앉은 자세 90도,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 숟가락 1/3 정도로 소량씩 섭취하며,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을때에 섭취합니다.

- 식사 후 20~30분 간 sitting position을 유지해 역류를 방지합니다.

- 액체 섭취시 처방에 따라 점도증진제(thickener)를 섞어 섭취합니다.

- Cup drinking은 금지하고 빨대나 숟가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연하곤란 합병증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흡인되면서 자칫 호흡곤란을 야기하거나, 흡인을 통해 폐가 세균에 감염되는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를 흡인성 폐렴이라고 하는데 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이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